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니 정말 겨울이 시작됐다는 게 실감 나네요.
그러다 문득, 한라산 탐방 예약 오픈일이 12월 1일 오전 9시였다는 사실이 떠올라 급히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다행히 평일은 아직 빈자리가 남아 있더라고요.
저처럼 놓칠 뻔한 분들을 위해 한라산 성판악·관음사 코스 예약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봅니다.
1. 한라산 탐방예약 오픈일 확인하기

- 예약 오픈일: 매월 첫 번째 업무일 오전 9시
- 1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일 경우 → 전 달 첫 업무일에 해당 월 전체가 한꺼번에 오픈
예를 들면,
2025년 3월 1일이 공휴일이라 2025년 2월 1일에 3월 전체 예약이 동시에 열리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이미 2026년 1월 예약도 전부 오픈되어 있는 상태더라고요.
이 사실을 몰랐다면 벌써 늦었을 수도 있었겠죠.
2. 탐방코스별 허용 시간과 통제 기준
한라산은 당일 산행이 원칙이라 오후에 정상에 머무를 수 없도록 탐방 시간 제약이 있습니다.
● 성판악 코스
- 입산 마감 시간: 11:30
- 총 거리: 9.6km
- 편도 소요 시간: 약 4시간 30분
- 특징: 초반은 완만하지만 정상부로 갈수록 경사와 체력 소모가 매우 큼
- 왕복 약 9시간 소요되므로 체력 필수
실제로 걸어보면 “끝이 없다…” 싶을 정도로 길게 느껴지는 구간이 많아요.
● 관음사 코스
- 총 거리: 8.7km
- 편도 시간: 약 5시간
- 특징: 왕관릉 구간 경사가 특히 가파름
- 성판악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편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 겨울 산행이라면 체온 관리와 장비가 정말 중요합니다.
중간에 매점이 없으니 물·간식은 꼭 넉넉히 챙기세요.
3. 한라산 탐방예약 사이트 이용 방법

로그인해야 예약이 가능하지만,
비회원도 본인 인증만 하면 예약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예약 조회나 변경이 필요할 수 있으니 회원가입을 추천드려요.
예약 과정
- 탐방로 선택
- 날짜 선택
- 입산 시간 선택
-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 가능
4. 입산 가능 인원 & 시간표
| 코스 | 입산 시간 | 인원 제한 |
|---|---|---|
| 성판악 | 05:00~08:00 | 800명 |
| 08:01~11:30 | 200명 | |
| 관음사 | 05:00~08:00 | 400명 |
| 08:01~11:30 | 100명 |
예를 들어 성판악 08:01~11:30 구간은 정원 200명,
예약 현황이 97명이라면 아직 여유가 있다는 뜻이죠.
저는 주말 기준으로 다시 살펴봤는데요…
5. 12월·1월 주말 예약 상황은?
결론부터 말하면 이미 전멸입니다.
정말 순식간에 마감되더라고요.
- 2025년 12월 주말: 전 구간 마감
- 2026년 1월 주말: 대부분 마감
(2025.12.3 기준 확인)
평일은 조금 여유가 있으나 주말은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주말 산행을 원한다면 오픈 시간 정확히 맞춰 대기 필수!
6. 예약 후 취소 없이 미방문 시 불이익
탐방 예약만 해두고 방문하지 않으면 패널티가 생깁니다.
- 1회 노쇼 → 3개월 예약 제한
- 2회 노쇼 → 1년 예약 제한
반드시 방문이 어려워졌다면 사전에 취소해 주세요.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참고로 예약 필수 구간은 성판악·관음사 코스만이며
그 외 코스는 자유롭게 입장 가능합니다.
7. 출발 전 꼭 확인해야 할 정보
한라산은 기상에 매우 민감합니다.
● 필수 체크
- 기상청 기상특보 (대설주의보·대설경보)
→ 발효 시 일부 또는 전체 탐방로 즉시 통제 - 한라산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 통제 안내
겨울철은 눈이 쌓이는 속도가 빨라
전날이 아닌 당일 아침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마무리
저는 예약 오픈일을 깜빡하는 바람에
12월·1월 주말은 모두 놓쳐버렸습니다.
그래서 평일로 갈지, 아니면 다른 코스를 선택할지 고민 중이에요.
만약 여러분도 한라산 겨울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정리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여행 이야기에서도 또 만나요!

맛있는것을 먹고 아름다운것을 보고 편안한곳에서 쉬는것을 인생의 최고 지향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