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와 동두천 사이, 한적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 생긴 대형 베이커리 카페 하패리61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건물 규모가 상당해서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띄고,
주차장도 넓게 조성돼 있어 차로 방문하기 아주 편했어요.
📍 위치 & 기본 정보
베이커리 카페 하패리61
3층짜리 큰 규모의 브런치&베이커리 카페라
입구부터 ‘헉!’ 소리 날 정도로 압도적인 외관이 인상적이에요.
동두천 방향에서 내려오면 도로도 한적해 접근성도 좋아요.
🌿 들어서는 순간, 작은 식물원이 펼쳐지는 공간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계단식으로 구성된 테이블과 온갖 푸릇푸릇한 식물들.
특히 연못에서 유영하는 물고기와
천창을 통과해 내려오는 자연광 때문에
실내지만 마치 식물원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초록색 식물들이 층층이 놓여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했어요.
“왜 요즘 식물원 카페가 인기인지” 바로 이해되는 순간이었죠.
📸 포토스팟 천국
이 카페는 사진 감각이 없어도 멋지게 찍히는 ‘포토존 맛집’이더군요!
- 천고 높은 구조에서 떨어지는 자연광
- 천장에 매달린 구름·나비 오브제
- 시즌별로 바뀌는 테마 장식들
방문했을 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대형 트리가 설치돼 있었는데, 눈에 띄는 포인트라
그 주변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 베이커리 라인업 규모 실화?
카페 안쪽으로 가면 직접 베이킹한 빵들이 가득한 진열대가 보입니다.
갓 구워져 따끈한 상태로 올라오는 빵들 덕분에
향긋한 냄새가 카페 전체에 퍼져 있었고
종류도 다양해서 고르느라 시간이 꽤 걸렸어요.
브런치 메뉴도 파스타, 리조또, 패니니, 피자까지 다양한 구성이라
다음엔 식사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스모키 아메리카노가 궁금했는데
다음 방문 땐 꼭 마셔보려고요 😆
👶 키즈 동반에 완전 친절한 구조
이 카페의 장점 중 하나는 키즈케어 편의성!
- 곳곳에 아기 의자 비치
- 1층 화장실 앞 기저귀 갈이대 완비
- 엘리베이터 운영(베이커리 대형카페에서 의외로 귀함)
- 유모차·휠체어 모두 이동 쉽게 가능
계단이 많은 구조였는데
엘리베이터 덕에 유모차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었어요.
🍹 주문한 메뉴
- 코코넛 커피 스무디
- 아메리카노
스무디는 색다를 것 같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코코넛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
부담 없이 달달한 맛이 나는 메뉴였어요.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거의 없이 고소한 맛이라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이었고요.
빵 사이즈도 크고 컵도 넉넉해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 좌식 공간도 있어서 아이 데리고 오기 좋아요
신발 벗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좌식존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저희도 아이랑 테이블에서 조용히 만들기 놀이 하면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대형 카페라 그런지 눈치도 전혀 안 봐도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
🌇 창밖으로 보이는 석양까지 완벽
저녁 무렵 창가 쪽으로 해가 천천히 넘어가는데
황금빛이 실내까지 스며들어 풍경 자체가 예술이었어요.
이 카페를 “식물원 뷰 카페”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게다가 영업시간이 무려 새벽 1시까지!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대형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가 답입니다.
💬 총평
초보 운전 시절부터 경기 북부 카페들을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하패리61은 그 중에서도 분위기와 규모, 포토존, 접근성을
모두 잡은 곳이었어요.
- 주차 넓고
- 내부 여유롭고
- 식물 가득한 힐링 공간이며
-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양주·동두천·옥정 근처에서
대형 식물원 카페 + 포토존 카페 + 베이커리 카페
찾고 있다면 하패리61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맛있는것을 먹고 아름다운것을 보고 편안한곳에서 쉬는것을 인생의 최고 지향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