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 카페 추천 ☕ 직접 로스팅 커피로 유명한 ‘커피브릭’

고촌역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일이 있어서
오랫동안 궁금해하던 커피브릭에 드디어 들렀어요.
지인들 사이에서 “커피 맛있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는데
오늘은 여유가 딱 생겨 바로 방문했습니다.

📍 위치 & 접근성

큰길에서 살짝 들어온 골목에 있어서 네비 따라오면 어렵지 않아요.
건물 자체가 제법 커서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띄고
앞에는 빈티지한 자동차와 큰 트리가 자리하고 있어 금세 찾았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유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포근한 분위기!
우드 톤으로 꾸며진 내부는 편안함이 가득했고,
살짝 어둑한 조도 덕분에 혼자 와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어요.

카운터에는 친절한 사장님이 계셨고,
내부에는 2~4인 테이블은 물론 단체석까지 마련되어 있어
점심시간이 되자 금세 사람들이 꽉 찼습니다.

디카페인, 부드러운 커피, 사이즈업 등 요청 세팅이 자유롭고,
무엇보다 이 집은 사장님이 원두를 직접 로스팅한다고 해서 기대감이 높았어요.

커피 외에도 에이드, 스무디, 티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쇼케이스 속 스콘은 겉면만 봐도 바삭함이 폭발…
녹차, 플레인 등 네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모두 맛있어 보였어요.

머그컵 가득 담겨 나와 양도 든든했어요.
첫 모금은 은은한 산미가 살짝 느껴지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바닐라가 많이 달진 않고
커피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게 올라와서
달달한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것 같아요.

한 잔 주문하면 드립백을 하나 서비스로 주셔서
집에서도 원두 향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도 꽤 좋았어요.

스콘은 딸기잼과 버터를 함께 제공해줘서
취향껏 곁들여 먹을 수 있어요.

겉은 바삭, 안은 촉촉!
녹차 향이 은근하게 살아있어서
녹차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이 특히 만족할 맛이었어요.

바닐라라떼와 조합도 정말 좋았습니다.

셀프 코너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숟가락, 냅킨, 물 등 필요한 것들이 잘 정돈돼 있었어요.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도
매장 관리가 아주 꼼꼼하게 되어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브릭은

✔ 직접 로스팅한 원두 향
✔ 고소하고 깔끔한 커피 맛
✔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 혼자 공부하거나 휴식하기 좋아서

지금까지 찾았던 고촌 카페 중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고촌에서 커피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커피브릭 꼭 방문해보세요.
편하게 혼자 머무르기에도, 디저트와 함께 여유 즐기기에도 정말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

맛있는것을 먹고 아름다운것을 보고 편안한곳에서 쉬는것을 인생의 최고 지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