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삼겹살 맛집 초석무쇠구이촌

무쇠판에 지글지글 구워 먹는 초석무쇠구이촌

삼겹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다음에 가볼 고기집 리스트”는 늘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주안 시민공원·신기시장 근처를 돌아보다가
새로 건져 올린 삼겹살 집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안에서 무쇠판 삼겹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초석무쇠구이촌입니다.


초석무쇠구이촌 위치 · 영업정보

  • 📍 주소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597번길 58
    313동 1층 105호, 106호에 위치합니다.
  • 🕒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16: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 📞 전화번호
    0507-1420-6264 입니다.
  • 🚗 주차 안내
    차량으로 방문하시면 네비에 ‘초석무쇠구이촌’을 검색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인근 인천 납북초등학교 후문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도착 후 매장으로 연락드리면 차단기 비밀번호를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안내번호 032-715-6264 입니다.)
  • 🚍 대중교통 이용
    주안역에서 516, 58, 65-1, 65, 5-1, 515-1, 514-1 번 버스를 타고
    남광로얄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정도 소요됩니다.

매장 분위기 · 기본 정보

이곳은 국내산 암퇘지, 특수 제작 무쇠 불판, 그리고
국내산 묵은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미 테이블이 꽤 차 있어서
주변 푸르지오·힐스테이트 주안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단골처럼 많이 찾는 곳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직해서
가족 외식이나 지인 모임, 소규모 회식까지
여러 명이 함께 와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장식까지 해두어
아기자기한 느낌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이용 팁 정리입니다.

  • 첫 주문 2인분 이상 주문 시
    뚝배기 김치찌개 무료 제공됩니다.
    (세트 메뉴 포함 기준입니다.)
  • 셀프바는 따로 없고,
    반찬 추가는 직원 호출을 통해 요청하시면 됩니다.
  • 화장실은 매장 뒷문으로 나가 좌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문 메뉴 및 가격

이날 저희가 먹은 구성입니다.

  • 모둠 한판 2인 세트 (삼겹살·목살·항정살) 38,000원
  • 삼겹살 1인분 13,000원
  • 반반 냉면 8,000원
  • 바지락 된장찌개 4,000원
  • 공깃밥 1,000원
  • 환타 파인애플 2개 4,000원
  • 볶음밥 2인 7,000원

총 금액 75,000원 나왔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바로 들른 터라
“배고파서 삼겹살은 미리 하나 더 추가하자”는 결론이 났고,
처음부터 3인분 체제로 스타트했습니다.
고기 먹을 때 구이 템포 끊기는 거만큼 아쉬운 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기본 반찬 구성

기본 상 차림은 깔끔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 매콤 고추 소스
  • 묵은지
  • 고사리 무침
  • 콩나물 무침
  • 소금, 쌈장, 마늘, 고추 장아찌
  • 파채
  • 상추, 깻잎

셀프 리필대 없이 직원분께 요청드리는 시스템이지만
필요한 반찬들을 바로바로 가져다 주셔서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모둠 한판 비주얼

모둠 한판 2인 세트에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이 한 판에 담겨 나옵니다.

고기 색부터 윤기, 마블링까지
‘아, 오늘 제대로 먹겠다’ 싶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옆에 같이 나온 감자는 구워 먹으면 은근히 중독되는 조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운동 직후라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
추가 삼겹살까지 올려놓고 시작하니
무쇠판이 고기와 반찬들로 꽉 차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무쇠판 위 풀 세팅

무쇠 불판 중앙에는
삼겹살·목살·항정살을 올리고,

테두리 쪽에는
묵은지, 고사리, 콩나물, 마늘까지
함께 익히도록 올려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묵은지 구워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불판에 넉넉하게 펼쳐 올려 두고 천천히 익혀 먹었습니다.

고기는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라
동생이 집게를 잡고 한 입 크기로 잘라가며 열심히 구워주었습니다.
무쇠판이 골고루 뜨겁게 달궈져 있어서
고기도, 반찬도 균일하게 잘 익는 편이었습니다.


고기 맛 · 식감

무쇠판 특성상 열이 일정하게 오래 유지되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삼겹살은 적당한 기름에 육즙이 ‘촥’ 올라와
    씹을수록 고소함이 퍼졌습니다.
  • 항정살은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진하게 느껴져서
    “역시 항정살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 목살은 퍽퍽함 없이 부드럽게 씹히고
    육즙도 잘 살아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무쇠 불판에 각 재료를 같이 올려서 구워 먹으니
고기만 먹을 때와는 다른 풍미가 살아나서
한 점 한 점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곁들여 먹는 재미

상추·깻잎에 고기를 올리고
파채와 구운 묵은지까지 더해 쌈을 싸서 먹으니
한입에 맛이 꽉 차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국내산 묵은지라 그런지
불맛이 살짝 더해졌을 때 맛이 훨씬 깊어졌습니다.

고추 장아찌와의 조합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톡 쏘는 맛 덕분에
기름진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감자는
의외의 다크호스였습니다.
기름 향이 살짝 배어 고기랑 함께 먹어도 잘 어울렸습니다.


서비스 김치찌개 & 된장찌개

첫 주문을 2인분 이상 하면 뚝배기 김치찌개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십니다.

고기만 잔뜩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김치찌개 안에 건더기가 꽤 넉넉해서
“이건 밥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딱 한국인 취향에 맞는 조합이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바지락 된장찌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바지락
  • 감자
  • 호박
  • 두부

등이 넉넉하게 들어 있어 국물에서 시원함이 확 느껴졌습니다.
칼칼하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바지락 덕분에 깊은 맛이 나서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의 된장찌개였습니다.


고기 마무리는 역시 냉면

고기를 어느 정도 먹었다 싶을 때
입가심으로 주문한 메뉴는 반반 냉면이었습니다.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한 그릇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
두 가지를 번갈아 먹기 좋았습니다.

기름기 많은 삼겹살 먹고 난 뒤
시원한 육수와 새콤한 양념이 같이 들어가니
입안이 산뜻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어서
마무리로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은 볶음밥까지

고기를 한 판 다 비우고 난 뒤에는
볶음밥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다 먹은 후 주문해야 하고
주방에서 미리 볶아 나오는 스타일이라
테이블에서는 살짝만 눌러가며 익혀주면
바닥이 살짝 눌어붙으며 고소한 누룽지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구워 먹고 남은 고기를 잘게 잘라 볶음밥 위에 올려 먹으니
또 하나의 고기 요리가 완성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미 배가 상당히 부른 상태였는데도
숟가락이 자꾸 가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먹기 위해 운동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총평 · 재방문 의사

초석무쇠구이촌은 이름 그대로
무쇠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의 장점을 잘 살린 곳이었습니다.

  • 무쇠 불판 덕분에 고기가 촉촉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 묵은지, 콩나물, 고사리 등을 같이 올려 먹는 재미까지 더해져
    단순히 고기만 먹는 식사가 아니라
    한 상차림을 함께 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이드 메뉴(김치찌개, 된장찌개, 냉면, 볶음밥)까지
모두 무난 이상으로 맛있게 잘 나와서
삼겹살 먹으러 가서 끝까지 만족하고 나올 수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안 근처에서 삼겹살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초석무쇠구이촌,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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