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에서 찾은 감성 가득한 휴식 공간 ‘레발콩’ 사당이수 본점

이수역에서 식사 후 가볍게 들른 카페가 너무 괜찮아서
기록 삼아 남겨봅니다.
생각보다 알려지지 않은 느낌인데, 분위기도 좋고 디저트도 직접 만든다고 해서
꽤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 레발콩 사당이수 본점 정보

✔ 네이버 리뷰 이벤트 진행 중
✔ 플랜테리어 중심의 따뜻한 분위기
✔ 자체 제작 디저트 업데이트
✔ 4시간 이상 이용 시 추가 주문 권장

이수역 5번 출구에서 직선 거리로 150m 정도라
4호선·7호선 환승하는 분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아요.
입구 간판이 프랑스풍 디자인(les bal cons)이라
조금 특이하지만, 찾아가긴 쉽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시야를 가득 채우는 건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녹색 식물들.

전체적으로 따뜻한 톤의 조명과 자연 소재로 꾸며져
공간 자체가 편안한 느낌이에요.
중간중간 놓여 있는 소품들도 감각적이고
벽면에 걸린 거울 덕분에 사진 찍는 재미도 있어서
인스타 감성 좋아하는 분께 딱 맞는 공간이더라고요.

안쪽 좌석은 비교적 간소한 디자인이지만,
옷을 걸 수 있는 행거가 마련돼 있어 세심함이 느껴졌어요.

레발콩은 디저트를 직접 구워내는 곳이라
들어가자마자 쇼케이스부터 눈길이 가요.

등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대파 소금빵은 신메뉴라고 하더라고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나 알림 설정하면 할인도 해주셔서
살짝 기분 좋은 혜택도 받고 왔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은은하게 올라와
디저트랑 같이 먹기 부담 없었어요.
요즘 과하게 단 음료는 좀 멀리하게 되는데
이건 딱 적당한 단맛.

생각보다 큼직해서 놀랐던 메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이 잘 살아있었고
녹차향이 은근히 남아서 커피와 잘 어울렸습니다.

쑥 향이 진하게 올라오면서도 크림이 너무 가볍지 않아
묵직함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딱 맞았어요.
촉촉한 시트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던 케이크.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쉬기 좋고,
플랜테리어로 꾸며진 덕분에 공간 자체가 편안해지는 카페였습니다.
디저트도 직접 만든 제품들이라 맛도 준수했고
주차 2시간 무료라는 점도 꽤 큰 장점!

이수역 근처에서
분위기+감성+깔끔한 디저트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카페 찾는다면
레발콩 추천드리고 싶어요 😊

맛있는것을 먹고 아름다운것을 보고 편안한곳에서 쉬는것을 인생의 최고 지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