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기운이 조금씩 사라지고,
바람에 서늘함이 섞이기 시작하는 9월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울산과 경주는 푸른 바다와 역사, 소박한 어촌 풍경, 그리고 감성 가득한 언덕까지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9월에 떠나기 좋은 울산·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5를 묶어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즐기기 좋은 여행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울산 대왕암공원

- 위치 :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95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입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해안 산책 명소인 대왕암공원은
동해의 짙푸른 바다와 100년이 넘은 해송 숲이 함께 어우러진 곳입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9월에는 햇살이 한결 부드러워져 걷기 좋은 계절이라 산책 코스로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일출과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출발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문무왕의 왕비가 용이 되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대왕암을 비롯해
울기바위, 탕건바위, 남근바위, 용굴, 처녀봉 등 기암괴석들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천천히 걸으며 감상하기 좋습니다.
바위는 노란빛을 띠는 독특한 색감을 지니고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 반상흑운모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지질학적 가치도 높은 곳입니다.
주변에는
- 국내 최장 해상 현수교인 출렁다리
- 1906년에 세워진 울기등대
등 볼거리가 함께 있어 하루 코스로 즐기기 충분합니다.
공원 내부에는
바닷가길, 전설바위길, 송림길, 사계절길 등 다양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걸어보시기 좋습니다.
2. 울산 출렁다리

-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 마감 17:40)
- 정기휴장 : 매월 둘째 주 화요일
- 입장료 : 무료입니다.
대왕암공원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해상 출렁다리입니다.
길이 약 303m의 해상 현수교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걷는 짜릿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다리를 건너다 내려다보면
발 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동해와 부서지는 파도가 한눈에 들어와
색다른 울산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구조물이 살짝 흔들리는데,
그 아찔함과 동시에 얼굴을 스치는 시원한 해풍이 더해져
가을 바다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바닥은 철망 구조로 되어 있어 아래쪽의 바다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다리 전체가 무지갯빛 LED 조명으로 물들어
낭만적인 야경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다 같이 감탄할 만한 울산 가볼만한곳입니다.
3. 경주 읍천항

- 위치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양남항구길 46
조용한 바다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화려한 관광지 대신 읍천항을 추천드립니다.
크지 않은 소박한 항구지만
잔잔한 파도와 정박해 있는 작은 배들,
항구 위를 선회하는 갈매기들이 함께 어우러져
담백한 가을 바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등대를 중심으로 꾸며진 작은 공원,
의자와 정자, 귀여운 조형물 등이 곳곳에 놓여 있어
간단히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9월 햇살이 바다 위에 부서져 반짝이는 시간이면
눈으로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주변에는
- 읍천항과 하서항을 잇는 약 1.7km 길이의 파도소리길
- 항구 주변 담장에 그려진 약 200여 점의 벽화마을
- 천연기념물 제536호인 양남 주상절리군과 주상절리 전망대
등이 있어 산책과 구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조용한 바다 마을 특유의 여유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읍천항을 일정에 꼭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경주 화랑의언덕

- 위치 : 경북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산261-2
-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연중무휴)
- 입장료 : 36개월 이상 1인 2,000원입니다.
경주의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떠오른 곳이 바로 화랑의언덕입니다.
신라 화랑 김유신이 수련을 했다고 전해지는 단석산 정상 부근에 조성된 넓은 초원형 공간으로,
푸른 언덕과 주변 산맥이 어우러지는 탁 트인 풍경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SNS 감성 여행지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절벽 위 명상바위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학동마을 계단식 논과 산 능선이 한 프레임 안에 들어와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줍니다.
잔디밭 곳곳에는
- 화이트 포인트 의자
- 피아노 조형물
- 대형 의자
- 나무 그네
등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으며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저수지 위 나무배와 호수 포토존도 인기 있는 촬영 스폿으로,
잔잔한 물과 주변 산세가 함께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넉넉한 언덕을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연인과 함께라면 초록빛 언덕 위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9월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맞는 언덕 위 바람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선물 같은 순간입니다.
5. 경주월드
- 위치 : 경북 경주시 보문로 544
- 운영시간(시즌별 상이 / 예시 기준)
- 종일권 : 10:00~18:00
- 오후권 : 15:00~18:00
- 토·일 종일권 : 10:00~20:00
- 토·일 오후권 : 16:00~20:00
- 입장권 : 어른 52,000원 / 청소년 45,000원 / 어린이 39,000원입니다.
울산·경주 여행에서 빠지기 힘든 곳이 바로 경주월드입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테마파크로
다양한 놀이기구와 테마존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 어트랙션으로는
- 국내 최초 90도 수직 낙하 다이브 코스터 드라켄이 있는 드라켄밸리
- 메가드롭, 토네이도, 파에톤 등이 모여 있는 스릴존 X-ZONE
등이 있어 짜릿한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 여름에는 워터파크 캘리포니아비치
- 겨울에는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스노우파크
까지 운영되어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성한 경주 여행지입니다.
울산·경주 9월 여행 코스 정리입니다.
울산과 경주는 차로 약 40분~1시간 거리라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코스로 함께 묶어 여행하기 좋은 조합입니다.
- 울산 대왕암공원에서 동해 바다와 해송 숲을 먼저 만나고,
- 출렁다리에서 바다 위를 건너 짜릿한 풍경을 즐긴 뒤,
- 경주 읍천항에서 한적한 어촌 풍경을 감상하고,
- 화랑의언덕에서 언덕 위 힐링 타임을 보낸 후,
- 경주월드에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9월의 울산·경주 여행 코스가 알차게 완성됩니다.
선선한 계절이 찾아온 지금,
푸른 바다와 초록 언덕, 그리고 놀이공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울산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5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맛있는것을 먹고 아름다운것을 보고 편안한곳에서 쉬는것을 인생의 최고 지향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