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 오징어무침 맛집

한 번 먹으면 또 생각나는 원조소문난무침회 이야기

원조소문난무침회 기본 정보입니다.

  • 상호명: 원조소문난무침회입니다.
  • 주소: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1길 17 1층입니다.
  • 전화번호: 0507-1421-0967입니다.
  • 영업시간:
    • 월~목 11:00~20:00입니다.
    • 금요일 11:00~21:00입니다.
    • 토·일 10:00~21:00입니다.
  • 주차: 강릉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이용 가능합니다.

강릉 여행 마지막 저녁,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간단하게 먹을 야식을 챙기고 싶어서
강릉 중앙시장 안에 있는 원조소문난무침회를 들렀습니다.

시장 한 바퀴 돌고 나서 호텔로 가져가
천천히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여행 중에 누리는 소소한 행복 같아서
일부러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곳을 찾았습 니다.


마감 시간대에 겨우 들어갔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중앙시장에 도착하니
이미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문 닫기 직전 분위기였는데도
아이에게는 그마저도 재밌는지
시장 안을 신나게 뛰어다니며 구경하더군요.

운 좋게도 원조소문난무침회는 아직 영업 중이어서
서둘러 주문할 수 있었지만,
조금만 더 늦었으면 허탕칠 뻔했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인기 메뉴인 납작만두는 이미 솔드아웃이라
세트 주문은 못 하고 오징어무침 단품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점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주문 메뉴와 가격입니다.

  • 오징어무침회 단품: 19,900원입니다.
  • 총 결제 금액: 19,900원입니다.

주문 후 포장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야식으로 가져가 먹기 좋도록
내용물이 흐르지 않게 깔끔하게 포장해 주셔서
들고 이동하기도 편했습니다.

납작만두가 빠져서 구성이 단출해 보이긴 했지만
야식으로 먹기에는 오히려 부담 덜해서
나쁘지 않은 조합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호텔로 가져와 간단하게 세팅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포장지를 풀어보니
트레이 안에 오징어무침과 채소가 가지런히 담겨 있고
양념장과 참기름이 따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릇만 꺼내서
양념장과 참기름을 부어 잘 비벼주기만 하면 되니
호텔에서 먹기에는 이만큼 편한 구성도 없었습니다.

포장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윤기 흐르는 오징어와 선명한 채소 색감이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싱싱함이 느껴지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오징어무침 맛과 식감 후기입니다.

한입 먹어보니
오징어는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양념은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큰한 맛이 올라와
맥주 안주로 딱 맞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강릉까지 이동하느라 살짝 피곤했던 하루였는데
오징어무침 한 젓가락과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
피로를 싹 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양념이 과하게 자극적인 편이 아니라
오징어 본연의 맛이 가려지지 않고
담백함과 매콤함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는 맛이었습니다.


강릉 야경 보며 즐기는 오징어무침과 맥주입니다.

호텔 창문 밖으로 보이는 강릉 시내 불빛을 보면서
테이블 위에 오징어무침 한 접시와 시원한 맥주를 올려두니
그 자체가 완벽한 여행자의 밤처럼 느껴졌습니다.

원래 계획은 아이를 먼저 재운 뒤
부부끼리 조용히 야식을 즐기려 했지만
4살 아이는 쉽게 잠들 생각이 없었습니다.

결국 아이는 준비해 간 간식을 먹고,
부부는 그 옆에서 오징어무침과 맥주를 나눠 먹는
조금은 정신없지만 즐거운 가족 야식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신선함이 유지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따끈따끈하게 포장해 왔는데
숙소로 이동하고, 세팅하고, 사진도 조금 찍다 보니
먹기까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채의 아삭함과 오징어의 쫀득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아, 이 집은 재료 관리와 손질을 참 잘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념의 밸런스도 좋았습니다.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달큰한 맛과 감칠맛이 같이 느껴져
술안주로도, 밥과 같이 먹어도 어울리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재료가 비리지 않고 깔끔해서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 더 특별했던 야식 시간이었습니다.

빨간 양념이라
아이가 같이 먹기에는 매운 편이라
이번에는 어른들만 즐겼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면
조금 덜 매운 버전으로라도 꼭 같이 나눠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얼음컵을 따로 사 와
작은 호텔 냉장고 사정 때문에
얼음을 잔뜩 넣은 ‘얼음 맥주’로 만들어 마셨는데
얼음이 살짝 녹으며 차갑게 유지되는 맥주와
매콤한 오징어무침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맥주가 물처럼 쭉쭉 들어가는 위험한 조합이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 오징어무침 총평입니다.

이번 강릉 여행에서 맛본
원조소문난무침회 오징어무침

  • 야식으로 부담 없고,
  • 여행의 분위기까지 살려 주는 한 끼였고,
  • 포장 퀄리티와 신선도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 대비 구성과 맛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꽤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에 강릉을 다시 찾게 되면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또 포장해 오고 싶은 곳으로
바로 저장해 두었습니다.

다음 방문 때는
이번에 놓친 납작만두와 함께 세트로 주문해
오징어무침과 같이 먹어보려고 합니다.

강릉 여행 중,
호텔에서 편하게 즐길 야식 메뉴를 찾고 계시다면
강릉 중앙시장 원조소문난무침회 오징어무침 한 번쯤
포장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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